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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이적시장 (중원 보강, 공격진, 수비 보강)

dlehgus12 2026. 8. 11. 06:3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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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다는 기사를 봤을 때, 저도 반쯤은 믿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다년 계약을 연장했고, 아스널 팬들의 기대는 허공으로 흩어졌습니다. 지난 시즌 22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이 이번 여름 어떤 선수들을 데려오느냐에 따라 연속 우승의 가능성이 결정됩니다. 이번 이적시장, 저는 중원 보강, 공격진 구성, 수비 보강 세 가지 측면에서 차분히 들여다봤습니다.

     

    아스날 이번 시즌 이적시장 현황
    아스날

    중원 보강 — 브루노 기마랑이스, 이건 확실한 한 방이다

    제가 지난 시즌 아스널 경기를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미드필드의 강도였습니다. 리그 초반에는 유럽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흐름이 좋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중원이 무너지며 1위를 겨우 지키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그래서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 소식을 들었을 때, 솔직히 안도감이 먼저 왔습니다.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의 캡틴(captain)이었습니다. 캡틴이란 단순한 완장 이상의 의미로, 팀의 전술적 균형과 정신적 지주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선수를 뜻합니다. 그를 7,500만 파운드에 영입한 것은 아스널 입장에서 시장 가격 대비 타당한 투자라고 봅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미 공식적으로 "팀을 훨씬 더 강하게 만들어줄 적합한 선수가 있다면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마랑이스는 그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입니다. 지난여름 마틴 주비멘디, 빅토르 교케레스처럼 즉시 팀 수준을 끌어올리는 영입 — 아스널 스카우팅팀이 말하는 "지금 당장 승리를 가져다줄" 선수 유형에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다만 중원이 강해졌다고 해서 문제가 다 해결된 건 아닙니다. 제 경험상 이런 대형 영입 직후에는 팀 전술이 새 선수에 맞게 재조정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아르테타가 기마랑이스를 얼마나 빨리 전술에 녹여내느냐가 초반 성적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영입 금액: 7,500만 파운드 (즉시 전력 상승 가능한 수준)
    • 전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캡틴 역할 수행)
    • 역할: 중원 균형 + 팀 전술 안정화의 핵심 축
    • 유사 선례: 주비멘디, 교케레스 — 즉시 전력형 영입 패턴 일치
    요약: 기마랑이스 영입은 이번 여름 아스널의 가장 확실한 성과이며, 중원 전력의 즉각적인 상승을 의미한다.

     

    공격진 — 비니시우스가 빠진 자리, 누가 채울 수 있을까

    비니시우스 영입이 무산된 후, 저는 솔직히 아스널이 공격진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가장 궁금해졌습니다. 공격 옵션이 불충분하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양쪽에서 모두 경쟁력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거론되는 윙어 후보들을 보면, 케난 일디즈와 니코 윌리엄스가 대표적입니다. 일디즈는 유벤투스에서 2025-26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11골 10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BBC Sport에 따르면, Opta 통계 기준으로 지난 시즌 유럽 5대 리그 전체에서 오픈 플레이 기회 창출 수가 브루노 페르난데스(98개), 로마노 슈미드(77개)에 이어 세 번째였습니다. 여기서 오픈 플레이 기회 창출이란 세트피스나 코너킥이 아닌 실시간 경기 흐름 속에서 동료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는 횟수를 의미합니다. 이 지표가 높다는 건 그만큼 경기 흐름을 읽고 공간을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뜻입니다.

    다만 일디즈는 최근 유벤투스와 4년 계약을 새로 체결했고, 구단 측도 매각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장벽입니다.

    니코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2035년까지 계약 중이지만 바이아웃 조항(buyout clause) — 즉 계약서에 명시된 특정 금액을 지불하면 구단 동의 없이도 이적이 가능한 조항 — 이 존재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Opta 데이터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90분당 평균 8.2회의 드리블을 시도했으며,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라민 야말 등 극소수의 선수만이 앞서는 수치입니다. 문제는 부상 이력과 불규칙한 출전 시간인데, 아르테타가 출전 가능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합성에 의문이 생깁니다.

    공격수 포지션으로는 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랫동안 거론됐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으로 프리미어 리그 경험까지 갖춘 그는 기술적으로 아스널의 공격 스타일에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알바레스가 아스널 공격진에 합류했을 때의 조합을 머릿속으로 그려봤는데, 상당히 설득력 있는 그림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도 그를 노리고 있어 경쟁이 치열합니다.

    요약: 공격진 보강은 아직 불확실하며, 일디즈·윌리엄스·알바레스 모두 각자의 장벽이 있어 마감 전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수비 보강 — 팀버·살리바 공백, 빈틈을 메울 선수는

    이번 시즌 아스널에게 가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영역은 사실 수비입니다. 주리앙 팀버와 윌리엄 살리바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전 수비 라인의 절반이 공백 상태로 시즌을 시작한다는 건, 리그 우승팀으로서는 상당히 위험한 시나리오입니다.

    에즈리 콘사는 아스톤 빌라의 센터백(center-back)으로, 이 포지션은 최후방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수비의 핵심 역할입니다. 콘사의 강점은 센터백은 물론 라이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의 몸값은 약 6,000만 파운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빌라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데, 콘사는 공중볼 경합과 1대 1 수비 상황에서 안정감이 남다릅니다. 아스널의 빌드업 전술에 충분히 녹아들 수 있는 유형입니다.

    또 하나 거론되는 이름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입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인 로메로가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한다면, 지난 시즌 에버레치 에제 영입에 이어 또 한 번 북런던 더비의 구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됩니다. 다만 토트넘이 라이벌 구단에 주장을 팔 가능성은 낮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로메로를 원하고 있어 이적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수비 보강만큼은 이번 마감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스널이 지난 시즌 후반 경기력이 흔들렸던 원인 중 하나도 결국 수비 안정성의 문제였고,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 2 연속 우승은 쉽지 않습니다. 출처: BBC Sport

    요약: 팀버·살리바의 초반 공백을 메울 수비 보강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콘사 영입이 현실적인 해답에 가장 가깝다.

     

    자주 묻는 질문

    Q. 아스널은 왜 비니시우스 영입에 실패했나요?

    A.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레알 마드리드와 다년 계약을 새로 체결하며 이적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 본인이 마드리드 잔류를 택한 것이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Q.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아스널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요?

    A. 기마랑이스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팀의 전술적 중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뉴캐슬에서 캡틴으로 활약한 만큼 경기 조율과 압박 능력 모두 검증된 선수이며, 아르테타 전술 안에서 즉각적인 전력 상승이 기대됩니다.

     

    Q. 케난 일디즈 영입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A. 현재로선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디즈는 유벤투스와 최근 4년 계약을 연장했고, 구단이 매각 의사가 없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적시장은 마감 직전까지 변수가 많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Q. 아스널이 수비 보강 없이 시즌을 시작하면 어떻게 되나요?

    A. 팀버와 살리바가 초반에 빠진다면 수비 라인 불안정으로 실점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아스널이 지난 시즌 후반에 경기력이 흔들렸던 것도 수비 안정성 문제와 무관하지 않았고,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리그 선두권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Q.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이 아스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요?

    A. 알바레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 리그 경험을 쌓았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입니다. 기술적 완성도와 전술 이해도 면에서 아스널 공격진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임에는 이견이 없지만,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이 변수입니다.

     

    결론

    이번 아스널의 이적시장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절반의 성공"입니다. 기마랑이스 영입으로 중원은 확실히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공격진 보강은 여전히 안갯속이고, 수비는 시즌 시작 전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제가 직접 지난 시즌을 끝까지 지켜보면서 느낀 건, 아스널은 스쿼드의 두께보다 핵심 선수의 공백에 더 취약한 팀이라는 점입니다. 팀 밸런스가 흔들리면 아르테타의 전술도 힘을 잃습니다. 이번 마감 전에 공격 옵션과 수비 자원 하나씩만 더 확보한다면, 2 연속 우승의 그림이 훨씬 선명해질 것입니다. 반대로 현 상태로 시즌에 돌입한다면, 같은 아쉬움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감일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아스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저도 계속 지켜볼 생각입니다.

    참고: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9d84pxqdg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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