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이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0-0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저는 이 경기를 보면서 솔직히 분노보다 허탈함이 먼저 왔습니다. 우루과이전 1-4 참패 이후 뭔가 달라진 모습을 기대했는데, 경기 내용은 여전히 그 기대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 전술부재 — 공격이 없었던 90분이번 경기에서 가장 답답했던 부분은 공격 빌드업(Build-up)의 부재였습니다. 빌드업이란 골키퍼나 수비수에서 출발해 중원을 거쳐 전방까지 볼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팀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공을 앞으로 옮기는 움직임인데, 이날 한국 대표팀은 그 흐름 자체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전반전 내내 상대 진영에서 뚜렷한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전반 44분 조현택의 발리슛과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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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3. 0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