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를 마친 입장에서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인터뷰를 들었을 때, 솔직히 귀를 의심했습니다. "저 군대 안 갑니다"라는 말이 그렇게 당당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 후폭풍이 결국 국정감사 무대까지 올라갔고, 병무청장까지 병역특례 점진적 폐지에 동의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몇몇의 경솔한 말이 제도 전체를 흔들고 있는 지금, 이 사안을 제 경험에 비춰 차분히 따져봤습니다. 부적절 발언이 불러온 국정감사 파장일반적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선수 인터뷰는 태극기, 팀워크, 국민 응원에 대한 감사함으로 채워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직접 수십 년간 국가대표 경기를 챙겨봐 온 경험으로도 그랬습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끈 선배 선수들의 인터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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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4.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