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강인 선수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렇게 오래 버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고 리그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걱정이 앞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되면서, 그 걱정이 기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적료 4,000만 유로(한화 약 700억 원)라는 숫자가 단순한 이적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700억 이적료가 말해주는 것들이번 이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이적료 규모입니다. 최종 확정된 금액은 4,000만 유로 고정액으로, 처음 협상 테이블에 올라왔던 3,0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 수준과는 결이 다릅니다. 제가 처음 관련 소식을 접했을 때 예상했던 금액보다 꽤 많이 올라간 터라 솔직히 놀랐습니다. 이 금액은 한국 ..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월드컵 베스트 11에 뽑힐 정도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는데, 정작 소속 클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단 1분도 뛰지 못했으니까요. 파리 생제르맹에서 2시즌 연속 결승 무대를 벤치에서만 지켜본 이강인 선수가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적 협상은 사실상 마무리됐고, 오피셜 발표만 남은 상황입니다. 파리에서의 한계, 그리고 이적 배경제가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느낀 게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분명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월드컵 베스트 11에 선정될 만큼 경기 흐름을 읽는 눈과 패스 감각이 한층 날카로워진 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왜 엔리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그 선수를 쓰지 않았을까요? 저도 경기 내내 그 의문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