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엘리엇 앤더슨 영입을 위해 1억 2천만 파운드를 두 번이나 제시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솔직히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잠깐 멈칫했습니다. 월드컵 무대에서 맹활약한 선수 한 명이 이미 리그에서 이렇게까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이적시장이 단순히 예년과 다르다는 걸 직감하게 만들었습니다.월드컵이 이적시장의 쇼윈도가 된 배경월드컵은 전 세계 최상위 48개 팀이 모이는 대회입니다. 저는 몇 번의 월드컵을 보면서 느낀 게 있는데,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가 대회를 기점으로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경우를 분명히 목격해 왔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도, 2014년 브라질 대회 때도 그런 장면이 반복됐습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도 그 흐름에서 예외가 아닌..
처음 풋살 경기를 뛰던 날, 전반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숨이 턱까지 차올랐습니다. 11대 11 정식 축구에서는 수비수로 뛰면서 내 구역만 지키면 됐는데, 좁은 코트에서는 포지션이고 뭐고 그냥 쉬지 않고 뛰어야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이건 그냥 작은 축구가 아니구나"라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풋살과 축구는 공을 차는 스포츠라는 공통점 외에, 규칙과 요구하는 운동 능력이 생각보다 훨씬 다릅니다. 풋살과 축구, 규칙 차이가 이렇게 클 줄 몰랐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처음 풋살 대회에 나갔을 때, 규칙을 제대로 모르고 뛰었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상대 팀 골대 앞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심판이 아무 말도 안 하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풋살에는 오프사이드 규칙 자체가 없었습니다. 오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