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청주 홈에서 열린 K리그2 경기, 원정석이 매진될 만큼 수원삼성 팬들의 열기는 대단했지만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였고,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역전골이 VAR도 없이 파울로 취소되면서 경기장 밖에서까지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판정 논란만이 아니라 경기력 자체에서도 짚어봐야 할 부분이 적지 않았습니다. 중원 열세 — 수원이 스스로 만든 숫자 싸움제가 직접 경기장에서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 중간이 이렇게 비어 있지?"였습니다. 잔디 상태도 형편없었지만, 그보다 더 눈에 걸렸던 건 수원이 중원에서 계속 밀리는 장면이었습니다.원인은 전방 압박 방식에 있었습니다. 수원의 투톱인 강연묵과 헤이스가 청주의 센터백 두 명에게 동시에 달려 나가는 방식, 이른바 하이프레스(H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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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3.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