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제가 잘못 읽은 줄 알았습니다. 4년간 13억 원을 들여 해외 연수를 다녀왔는데, 정작 일정표를 들여다보니 박물관 관람에 MLB 경기 관람이라는 겁니다. 연수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을 뿐, 실상은 세금으로 다녀온 해외여행에 가깝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문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논란까지 겹치면서 한국 축구 거버넌스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지금, 이 사태를 그냥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외유성 출장,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한국프로축구연맹이 운영하는 K리그 아카데미 CEO 과정은, 쉽게 말해 각 구단의 단장·대표 등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서 거버넌스(Governance)란 조직을 투명하고 책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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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6. 19:01